똑순이 소비 리포팅/똑순이 제품분석

[제주예덕농장] 제주 산지직송 레드향 노랗게 익었을 때 따 먹는 과일의 맛이란 / 명절 선물 추천

자니 2024. 1. 16. 08:46
728x90

안녕하세요 자니입니다.

올해 설 선물 뭐할까 벌써 고민하다가 레드향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백화점 레드향 왜이렇게 비싼가요 😭

그래서 산지에서 직접 보내주는 레드향을 열심히 서치해서 후기가 좋은것으로 하나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먼저 받아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주문을 먼저 하게 되었는데요

솔직한 내돈내산리뷰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원하는 정보부터 보세요

제품 디테일 / 아쉬웠던 부분 / 총평


제주 예덕농장 산지직송 레드향 솔직 후기

먼저 레드향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귤이기 때문인데요

 

한라봉은 오렌지 칼로 까야되는데 레드향은 그냥 손으로 깔 수 있고 달콤한 맛이 강해서 좋습니다.

 

한라봉은 새콤~달콤~ 이라면 레드향은 새콤.....다아아알코오오옴!! 인 맛입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또는 선물 받으실 분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판매자 설명

제가 구매한 예덕농장은 제주 현지에서 주문과 동시에 수확을 하여 보내주는 직거래 농장인데요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과일들은 초록색일 때 미리 수확한 후 숙성시켜 노랗게 되면 판매하게됩니다.

 

직거래 농장을 선택하게되면 나무에서 맛있게 익었을 때 바로 수확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맛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저는 직거래 농장은 처음이라 너무너무 기대됐어요

 

수많은 후기가 다 광고인지 아니면 찐인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소과 세일중

 

그래서 미리 시켜본 레드향~

 

저는 맛을 확인하려고 한거여서 선물용의 큰 과실 말고 작은 소과를 선택했습니다.

 

가격표

왼쪽이 소과 가격표 오른쪽이 정상상품 가격표입니다.

 

제품 디테일

 

배송받은 상태에서 바로 열어본 사진입니다.

윗줄

 

이렇게 배껍데기같은 완충재가 중간에 넣어져서 왔습니다.

 

선물용 귤은 후기를 보니까 스티로폼 포장재가 중간에 있더라구요

 

좀 더 완충작용을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아랫줄

아래에 있는 애들은 노지귤 특의 얼룩덜룩 껍데기인 것이 몇 개 있었습니다

 

총 30개정도 받은 것 같아요

 

크기

크기

 

소과라고 했지만 그래도 제 손바닥만한걸로 왔습니다

 

손이 좀 큰편인데도 한주먹이나 돼서 만족했습니다.

 

제품 상태

 

껍질이 깨진 채 온 레드향들입니다.

 

총 두 개가 깨져있었어요

 

껍데기 제거

 

껍데기를 까니까 속까지 깨져있었습니다.

 

선물할땐 가정용말고 더 꼼꼼하게 포장되어있는 선물용으로 주문해줘야겠네요

하얀색 묻음

칼슘제가 묻어있는 것들은 두 개가 왔습니다.

 

첫 번째 것은 그냥 닦아내니 멀쩡했고 두 번째 것은 완전 노지귤처럼 생겨서 제일먼저 먹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못생긴게 맛있는건 알긴아는데 선물할땐 이쁜것들로 보내고 싶잖아요

 

쟤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근데 한 개 뿐이니 뭐~

 

껍데기

나무에서 자알 익은 과실이라그런지 껍데기가 지인짜 얇습니다.

 

이정도로 얇은 껍데기 보기 드문데 ㅎㅎ 너무 좋았습니다.

 

과육

원래 숙성 2~3일 추천하는 제품인데 저는 못참고 당일에 바로 까서 먹어봤는데요

 

진짜 백화점에서 선물받아 먹을 때 그 맛이랑 다를바 없고 마트 레드향이랑은 비교도 안됩니다.

 

진짜 달고 적당히 새콤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어떡하죠 저 계속 산지직송 거래 할거같아요..

 

비싼데.. 맛있다..

 

아쉬웠던 부분

30개의 과실 중 4개의 과실이 조금 불만족 스러웠던게 아쉬웠습니다.

 

선물용과 가정용의 퀄리티를 다르게 하는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는데

 

배송 포장은 같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거 외에는 제품에 대한 아쉬운점이 전혀 없고

 

선물용이아니라 가정용으로 그냥 먹기엔 가격이 좀 비싼것 같습니다.

 

총평

아쉬운점이 있긴 했지만 사실 저정도는 저에게는 크지 않은 점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적어 놨을 뿐 억지로 쥐어짠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나무에서 잘 익은채로 수확된 산지직송 과일의 매력에 확 빠져버려서

 

농라 카페도 뒤져보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산지직송이면서 더 저렴한 곳들이 많더라구요

 

여기저기서 더 주문해보고 가격까지 좋은 곳을 찾아서 정착하려고 합니다.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여기보다 많이 저렴한 곳을 찾지 못하는 이상 여기서 설 선물 구매할 것 같네요

 

다음에 또 좋은 곳 찾으면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