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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긴자료코] 구월동 경양식 돈까스집 긴자료코 후기 / 솔직 후기 / 가게 청결도 및 분석

자니 2021. 8.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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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니입니다 😊

 

오늘은 제가 자주가던 카페자리에 생긴.. 긴자료코라는 음식점에 가보았습니다. 

 

자주가던 카페인데 한가로워서 좋았지만 사장님 입장에선 한가로워서 힘드셨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 단골 카페를 보냈는데 그 자리에 음식점이 생겼길래 호기심에 한 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간판이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대충 일식팔겠거니~ 하면서 들어갔었습니다.

 

(내돈내산이고 아주 솔직한 후기, 청결도 기재 해 보았습니다. 결론만 보시고 싶으시면 바로 아래로 내려주세요)

 

 

안쪽에는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가운데 건물 사진 자세히 보시면

 

저렇게 주방을 둘러싸는 형식으로 1인석들이 주루룩 놓여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주문 후 자리에 앉아서 보니 식기류는 테이블에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1인식 좌석의 식당은 이런 부분에서 청결이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1인좌석으로 꾸민 식당에서 한명한명 식기를 챙겨주기 힘들 것 같아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무지와 김치도 이렇게 가게의 구석에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되어있습니다.

 

저는 물티슈만 사용하고 단무지나 김치는 먹지 않았습니다.

 

 

영수증이 나와서 사진이 조금 지저분한데 이렇게 앉아서 기다리면 정면으로 주방이 훤 히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기다리다보니 귀가 두개 뚫려있어서 저도모르게 계속 주방상황이 들렸는데

 

배달 주문도 있는지 아주 바쁘고 긴급해 보였습니다.

 

화이팅...

 

 

요리가 나왔습니다.

 

저는 연어덕후라 사케동을 주문했는데 아니 그릇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커서 진짜 깜짝놀랬어요

 

어어엄청 큰 그릇에 조그맣게 들어있는데 너무 웃겼어요

 

 

받자마자 김가루 냄새가 확 풍겼어요 사케동에 김가루를 넣어주는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안쪽에 밥에도 김이 들어있었어요

 

고소한 김냄새가 계속 났답니다.

 

 

이건 수제 간장이라고 하네요

 

수제라서 간이 약하다고 두바퀴 정도 둘러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간이 약한걸 좋아하기때문에 찔끔 넣었습니다.

 

간 약한걸 좋아하시면 반바퀴 돌리셔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직접 간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던거 같아요

 

 

연어는 비교적 얇게 떠져 있는 상태입니다.

 

두껍게 한입 가득 넣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이실 것 같고 

 

연어가 기름진 음식이다 보니 이렇게 얇은 것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어요

 

저는 연어면 다 박애주의자라 얇든 두껍든 상관 없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도 시켰습니다!

 

와 진짜 양 너무 많지 않나요?? 저 소스가 일반 돈까스 소스 + 생크림 느낌의 데미 머시기 소스인데

 

느끼한거 잘 못먹는 사람 + 원래도 양이 크게 많지 않은사람 은 저거 다 못먹을거같아요

 

양도 많고 계속먹다보면 느끼해서 평소 식사량이 많으신 분들이나 느끼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사진을 좀 못찍은거 같아서 하나 더 찍었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ㅎ...

 

암튼 비쥬얼은 딱 인스타용으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총평 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맛
맛은 사케동은 연어가 얇은편이고 김가루향이 강하다, 간장을 직접 둘러먹으니 조절 할 수 있어좋았다.
돈까스는 생크림이 첨가된듯한 조금 느끼한 소스라서 입 짧은 저는 물리는 감이 있었다, 양이 많았다
이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2. 청결도
가게의 청결도는 주방오픈형에 1인식 구조라 그런지 매우 청결하진 않았고 그냥 평범 정도였습니다.
화장실은 상가의 화장실을 사용해야하는데 그냥 딱 평소에 가보신 그 상가 화장실이였고 1층건물이라 로데오 거리에서 술마신 분들이 급할때 호다닥 다 들르는 분위기라 엄청 청결하진 않아요
저는 카페도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굳이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제가 청결에 예민하고 까다로운 편이라 그런거고 보통 본인이 예민하지 않다면 아무문제없이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3. 가격
사케동 13000원 돈까스도 13000원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총점 : 저는 굳이 또 가고싶진 않고 한 번은 재밌게 가볼만한 맛집이었습니다.
총 하트는 3개반으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