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일당백 구월본점 방문 리뷰
(바쁘신분들은 총정리 부분만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엔 갑자기 쭈꾸미가 땡겨서 쭈꾸미일당백에 가보았습니다.
쭈꾸미일당백이 구월동에 두 개 점이 있는데 지역 맘카페에서 반드시 구월본점으로가야한다는 정보를 입수!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과연 어땠을지 내돈내산 솔직리뷰 시작합니다.
쭈꾸미일당백 정보
쭈꾸미일당백 구월본점은 길병원 근처에 위치 해 있습니다.
길병원으로 가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셔도 괜찮고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인천시청역이 가깝겠습니다.
그래도 인천시청역에서 내리시면 좀 걸어야하기 때문에 버스를 추천!
깔끔한 외관의 가게입니다.
점심특선도 있어서 점심에 가시면 조금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해당 매장의 건물 주차장에 하시면 되는데 주차단속없는시간을 따로 공지 해 두었네요
평일 12:00~14:00
일요일 종일
주차단속이 없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겠습니다.
메뉴
메뉴 정보입니다.
쭈꾸미 외에도 식사메뉴가 있었는데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었습니다.
어묵탕이나 새우튀김같은 메뉴도 있어서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을 하면 할인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참조해주세요
앞서 봤던 점심특선 메뉴입니다!
1인 1메뉴를 시켜주셔야 하고 다양한 비빔밥들이 있네요
하지만 저는 쭈꾸미를 왕창먹고싶기 때문에 밥이 메인인 비빔밥은 패스~
알쌈 쭈꾸미 2인을 시켰습니다!
근데 뭔가... 시키고보니 너무 양도 적어보이고 심심해보이고 좀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치즈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치즈를 추가 해 주시면 이렇게 접시에 따로 치즈를 담아 주십니다.
치즈를 얹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양이 좀 적고 애초에 쭈꾸미가 익기 전에도 양이 적어보였는데 익으면서 쪼그라드니까 정말 너무 적더라구요
쭈꾸미 일당백은 추가 사리로 고기라던가 아니면 인원수+1 정도의 양은 시켜야 적당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쌈재료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날치알이 듬뿍 나왔고 소스와 깻잎, 김, 콩나물 이 있습니다.
깻잎이 부족할 땐 말씀드리면 더 주십니다
쟈근 쭈꾸미 한조각과 한 쌈..
계란찜도 시켜보았는데 딱 한국 식 계란찜이었고 맛있었습니다.
맵찔이인 저에게는 쭈꾸미가 넘모 매워서 백김치를 거의 드링킹 했어요
다 먹고 볶음밥!!
치즈 볶음밥으로 했습니다.
역시 이런류의 음식들은 볶음밥이 젤 맛있습니다.
청결도
처음 테이블에 앉았을 때 받은 앞접시인데
쭈꾸미의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있었습니다.
바쁘고.. 쭈꾸미 기름이 잘 안씻겨서 그런거겠죠..
예민 보스입장에서는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론 안남겼지만 테이블도 손님이 나간 후 제대로 닦이지 않아 그냥 쭈꾸미 양념이 남아있는 채로 앉았고
핸드폰을 올려놓기도 싫어서 열심히 셀프로 휴지루 박박 닦았습니다 😅
분위기
가게 안이 매우매우 바빴고 테이블 하나가 빠지면 바로차고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합석도 해야해서 테이블이 붙어있는데 옆에 앉으라고 하시던,,,,
어쨌든 분위기는 데이트 하는 사람은 1도 없었고 아이들 데리고 나오신 가족분들 단란하게 식사하시고
아니면 어르신분들 낮주 하시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아주 시끄러워서 대화가 불가능 할 정도였는데 뭔지아시죠?? 약간 노포갬성 근데 이제 시설이 신식인 ㅋㅋㅋㅋ
딱 직장인 회식 분위기 입니다.
총 정리
1. 맛
맵찔이도 매콤하게 생각하고 좀 괴롭지만 견디며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입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또, 양념이 강하기 때문에 비린내나 다른 잡내는 나지 않았습니다.
역시 지역 맘카페에서 추천하는 이유가 있긴 하더라구요
2. 청결도
프로 예민러는 눈물이 납니다
테이블 회전률이 아주 좋기도 했는데 그거에 비해 서버의 수 가 너무 적어보였어요
아마 홀에 일하시는 분이 두분인가 세분인가 그랬는데 그거에비해 매장이 너무 넓고 손님은 너무 많았던..
그러다보니 아마 테이블 닦는거나 식기류나 해서는 붉은 기름 자국을 참아야만 합니다..
화장실은 이 건물의 상가 화장실이었는데 딱히 관리가 아주 잘 되는 거 같진 않고 상가 화장실 그잡채!
3. 분위기
시끌시끌 회식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싶다거나 하시면 비추드려요
저는 어떤 낮주하시는 분들과 붙어있는 테이블에 합석해서 앉혀주셨는데 본인들끼리 상스러운 욕설을 하시며 대화하셨고 화를 버럭 낸다거나 해서 옆에서 듣기에도 안좋았고 저희끼리 대화를 하려면 얼굴을 바짝 붙여서 말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만약 방문하신다면 합석 자리만 남아있다면..! 걍 기다리고 다른 테이블 앉는다고 하세요!!
그리고 손님이 너무 많다보니 서버분을 부를 때도 아주 타이밍을 잘 봐야하고 추가로 메뉴를 시키기도 애매하니
걍 처음에 시킬 때 한번에 다 시켜야합니다.
추가로 시키긴 정신없는 분위기 입니다.
4. 가격
개인적으론 양이 적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코쿤 울고가라 소식좌인데 다 먹고 볶음밥을 먹었다는건..!! 훔..
젊은 남성 분들은 인원 수 +1 정도나 사이드 팍팍 추가해 드셔야 할 것 같네요
양에비해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저같은 소식좌가 무려 볶음밥까지 먹으며 대식좌 기분을 내기에 좋습니다 허허
5. 총평
맛은 좋았고 청결도, 분위기, 가격은 본인 기준에 재방문하기 꺼려지는 수준입니다.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회식자리가 많이 없는데 회식 간접체험 했네요 🥲
오늘은 하트 한개입니다!
❤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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