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월미 방문 리뷰
(바쁘신분들은 하단의 총정리를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월동 카이센동 맛집 월미에 방문 해 보았습니다.
전에 한두번 가봤던 곳이라 리뷰를 위해 오늘 방문했는데요
날이 더워지고나서는 처음 방문하는거라 평소와는 조금 다른점들도 눈에 보이고 해서 리뷰가 좀 더 풍성해 질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구월동 월미 정보
먼저 월미는 구월동 로데오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있는데요 지하철으로 방문한다면 예술회관정도가 가까울 것 같네요.
입구가 건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야 있기 때문에 처음 방문시엔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바로 옆 가게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디스코팡팡 집이기 때문에 밖에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데 첨엔 이 줄을 월미 웨이팅 줄이라고 착각했었어요!
시간대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오전시간대, 낮시간대, 저녁시간대 모두 방문해 보았는데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적은 있지만 웨이팅이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웨이팅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건물의 외관이 이쁘게 되어있어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 났습니다.
메뉴 리뷰
구월동 월미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데요 이부분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문을 들어서면 바로 좌측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키오스크에 우선 음식이 나온걸 알림받을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나서 주문을 하게 되는데 이게 꽤 편리해서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요
여기서 저는 가장 인기가 많은 카이센동(월미동)과 사케동을 먹어 보았습니다.
먼저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한켠에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는 아크릴판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이 방법대로 즐겨본 뒤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메뉴 입니다.
이건 전에 먹었던 사케동입니다.
연어는 이렇게 살짝 익히거나 아니면 아예 익히지 않은 상태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둘 다 좋아하기때문에 두가지 다 먹어봤는데요 연어덕후라 연어를 많이 먹어봤는데 비린맛 없이 적당히 쫄깃하고 신선했습니다.
다음은 카이센동입니다.
이번 방문에 먹은건데 이때는 국이 조개국이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개국이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입가심용으로 나오는 국들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수돗물 맛이 나는 국을 받을때가 있는데 그런건 입도 안대게 되더라구요
구월동 월미는 이렇게 곁들여 나오는 음식들도 정성이 들어간게 느껴졌습니다.
특이한 건 찍어먹는 간장에 계란 노른자가 들어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노른자는 젓가락으로 휙휙 저어서 풀어준 뒤 찍어 먹는 용도입니다.
이 반찬은 배추인 것 같은데 채소를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저는 채소시러 편식파이기때문에 손이가진 않았습니다. ㅎㅎ..
싸 먹는 용도의 김이고 다 먹으면 리필 가능하다고 하는데 조미가되지않은 담백한 김이어서 잘 어울어졌습니다.
드디어 카이센동입니다. 뭔가 양이 적어보이시나요??
월미는 회가 씹히는 식감이 있게 크게 썰려있기때문에 좀 양이 적어보이더라구요
막상 먹으면 소식가 기준 절대 다 못먹고 성인남자는 배부르게 잘 먹는 정도였습니다.
숟가락에 한가득.. 정말 한 조각이 크죠??
사진으로만 봐도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메뉴의 맛은 제가 3번정도 방문했고 재방문 의사가 있는 정도의 맛입니다.
제가 애초에 회나 초밥 회덮밥 사케동 특히 연어덕후이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짜 사케동 맛없는집에서 먹고나면 여기의 사케동을 떠올리며 맛을 비교할정도로 약간 정석같은맛..?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청결도 및 분위기
청결도
이부분은... 제가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앞서 언급했듯 춥거나 아니면 선선한 가을이거나 이런 날에 방문을 했기때문에 평소의 청결도를 말씀드리자면
평소에는 완전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깔끔하게 관리되고있고 물티슈나 물 같은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이제 여름에는 오늘 처음 방문 한것인데 아무래도 여름이라 날파리가 많더라구요
하얀 식탁에 까만색 점처럼보이는것이 날파리의 부서진 시체들입니다.
뭔가.. 원래 청결에 민감하고 그래서 리뷰들에는 항상 청결도를 기재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여름이고 식초를 사용하여 간을 하실테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눈에 선명해서 열심히 물티슈로 정리하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털털하고 성격좋으신 분들은 신경도 안쓰일만큼 작은 시체이긴했습니다.
분위기
분위기는 커플들이 많이 오는 분위기 이고 대화하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입니다.
너무 조용하면 대화하기가 민망할 수 있는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이쁘게 되어있어서 눈도 즐거웠습니다.
총정리
1. 맛
사케동 말해모해 카이센동 말모
맛은 깔끔하게 딱 정석적인 맛입니다.
너무짜지도않고 씹는 식감도 좋고 디자인도 이뻐서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가게입니다.
2. 청결도
원래는 완전 깨끗한 편이었고 여름에는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막 대왕파리가 날아다니는 정도는 아니어서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벌레가 많지않은 계절에는 진짜 깔끔 그자체..!
3. 분위기
분위기도 제가 딱 좋아하는 너무 조용하지도 너무 시끄럽지도 또 노래소리가 너무 크지도않은 중용의 미를 갖춘 곳입니다.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친구끼리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가격
카이센동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하고 적절한 수준의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사케동같은 경우엔 조금 저렴하다고 느껴졌는데 가격 자체는 다른곳과 비슷하지만 퀄리티가 다르기에!!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5. 총평
음식점은 맛이 제일 중요하지만 저는 맛과 청결도 분위기 모두 어울어져서 기억에 남곤 합니다.
그렇게 종합적으로 봤을 때 친구가 동네에 놀러오면 데리고 가고 싶은 가게 5위안에 들고 좋아했던 곳입니다.
앞으론 겨울에만 방문하겠다 다짐하며 흐린눈 하고 점수는 지금까지 리뷰중엔 아마 제일 높을 하트4개!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할때마다 답글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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